기업뉴스 한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00건의 고장이 발생해 8만 9743호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한전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7일 15시 기준 정전 고객의 99%를 복구 완료했다. 잔여 정전고객에 대한 복구작업도 유실된 도로, 건물 등이 복구되는 대로 전기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힌남노’ 태풍 상륙으로 특히 포항, 경주 등의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컸으며, 인명사고까지 발생한 포항지역의 한 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6개 아파트 단지(2901세대) 및 전통시장 등의 고객 수전설비가 침수돼 고객 측 구내 정전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한전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해 신속한 정전복구를 통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발전기 지원, 임시 전력공급설비 설치, 전기설비 점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연평균 270건의 아파트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구내 정전에 대해 신속한 정전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 수전설비가 완전히 침수된 경우 전주, 전선, 변압기 등의 임시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해 신속한 전기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과 협력회사는 태풍 상륙 전 긴급 동원인력